여러분 저 개망했습니다. 조언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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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살 워홀 준비중입니다.
부끄럽지만 저는 19살때부터 담배를 피기 시작했습니다. 핑계지만 호기심에 한번 폈다가 말고 토플공부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폈어요.. 그러다가
20살때 테일러님 영상을 보고 전담의 매력에 빠져서 전담을 시작했습니다.
근데 엄마는 제가 전자담배 핀다는걸 알고 계셨는데 방금
아빠랑 술을 마시면서 제가 전자담배를 한다고 말하셨나봅니다..
제가 지금 알바하는중인데 전화해서 욕을 하시더라구요... 담배 피면서 너가 돈을 어떻게 모으냐고.. 뭐라 하시고 집에 들어오지 말라 그러네요
아버지가 저 20살 되고 난 후 담배는 피지말라고, 아빠는 담배 끊고 싶어도 못 끊는다 라고 자주 하셨습니다....
진짜 어떡하죠.. 솔직히 지금 알바하면서 돈모으고 영어 회화 공부도 좀 많이 빡세고 힘들고 친구들은 대학가서 만나기 힘들고 지금은 거의 니코틴이랑 친구 된것 같아요. 못피면 자살각이에요.
저 어떡하죠.. 일단 아버지랑 진솔한 대화는 안돼요..
아버지의 마인드는 그냥 모두 다 내 발 아래입니다.
자신을 제외한 가족 의견은 들을 가치도 없다 생각하시는분이라서 진솔한 대화는 이미 제외했어요.
개처럼 빌면 금연해야하고... 진짜 어떡하죠..
철없는 글 들어줘서 감사합니다
부끄럽지만 저는 19살때부터 담배를 피기 시작했습니다. 핑계지만 호기심에 한번 폈다가 말고 토플공부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폈어요.. 그러다가
20살때 테일러님 영상을 보고 전담의 매력에 빠져서 전담을 시작했습니다.
근데 엄마는 제가 전자담배 핀다는걸 알고 계셨는데 방금
아빠랑 술을 마시면서 제가 전자담배를 한다고 말하셨나봅니다..
제가 지금 알바하는중인데 전화해서 욕을 하시더라구요... 담배 피면서 너가 돈을 어떻게 모으냐고.. 뭐라 하시고 집에 들어오지 말라 그러네요
아버지가 저 20살 되고 난 후 담배는 피지말라고, 아빠는 담배 끊고 싶어도 못 끊는다 라고 자주 하셨습니다....
진짜 어떡하죠.. 솔직히 지금 알바하면서 돈모으고 영어 회화 공부도 좀 많이 빡세고 힘들고 친구들은 대학가서 만나기 힘들고 지금은 거의 니코틴이랑 친구 된것 같아요. 못피면 자살각이에요.
저 어떡하죠.. 일단 아버지랑 진솔한 대화는 안돼요..
아버지의 마인드는 그냥 모두 다 내 발 아래입니다.
자신을 제외한 가족 의견은 들을 가치도 없다 생각하시는분이라서 진솔한 대화는 이미 제외했어요.
개처럼 빌면 금연해야하고... 진짜 어떡하죠..
철없는 글 들어줘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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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건
BeNew님의 댓글
BeNew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1.224) 인기담배를 끊으시거나 가족과 연을 끊으시거나 아닐까요 |
라체님의 댓글
라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179.225) 인기
부모님 입장에서 자식이 흡연을 한다면 당연히 걱정하고 뭐라하겠지만 흠.......
그냥 조용히 지내세요 술김에 화도내시고 하시는건데 인생 살다보면 그것보다 힘든일 많습니다 이또한 지나갈 일이고 이참에 끊으면 더좋구요 |
라이징코어님의 댓글
여기와서 .. 좀 이러는건 .... 일단 이야기를 잘 해보시는게 제일 좋은 방안 같습니다. |
도르마무님의 댓글
끊는게 맞다고 봅니다. |
BeNew님의 댓글
담배를 끊으시거나 가족과 연을 끊으시거나 아닐까요 |
라이징코어님의 댓글
@BeNew예 ?? ...
ㅋㅋㅋㅋ |
BeNew님의 댓글
@라이징코어아뇨 결과가 담배를 끊으시는거아니면 그렇게 됄것같아서요 ;; 지금보니 어투가 좀 이상하네요 허허;; |
Will님의 댓글
담배 폈다. 그런데 아버지 말씀 생각나서 끊으려고 전담 피는 중이다.이렇게?
그런데 rocky99 님 글 속에 이미 자신이 아버님과의 담을 쌋고 계시네요. |
멍멍아밥묵자님의 댓글
대화를 많이 해보세요. 아버지께서 글쓰신 분보다 경험도 풍부하며 누구보다 아들을 잘 알고 계신 분입니다. 참고로 저는 숨박꼭질 한다고 장농에 넥타이 걸이 부셔먹고 7살에 집에서 쫓겨도 나봤습니다. 그냥 무섭고 자기 주장 강하고 남의말 안듣는줄 알았는데, 지금은 많이 작아 보여서 마음이 아프네요. |
액상살돈이없다니님의 댓글
20살이면 본인일은 뭐든 책임을 져야 할 나이가 아닐까요..?
피고싶으면 피는거고 끊고싶으면 끊는거고.. 요새는 뭐 더일찍부터도 피곤하는데 뭘.. 아버지나 어머니나 그런식으로 이야기하시는건 본인이 좀더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서 아이로 보는게 아닐까 싶네요. 뭐 다 잘되라고 건강하라고 하시는 말씀이겠지만요.. 파이팅입니다 |
쉘터님의 댓글
그냥 아들이 자신과는 다르게 올바르게 자라기를 바라는 아버님 마음이죠.
하지만, 자식은 부모님을 보고 배우면서 자란다고 하죠. 아버님이 흡연하는 걸 줄곧 봐왔으니 본인도 흡연 욕구는 당연히 생기는 거고요. 그래도 연초 보다는 나은 전담을 하니 이 정도는 양해를 해 달라고 말씀 드려 보세요. |
라체님의 댓글
부모님 입장에서 자식이 흡연을 한다면 당연히 걱정하고 뭐라하겠지만 흠.......
그냥 조용히 지내세요 술김에 화도내시고 하시는건데 인생 살다보면 그것보다 힘든일 많습니다 이또한 지나갈 일이고 이참에 끊으면 더좋구요 |
센코님의 댓글
정 담배를 못 끊겠으면 아버지껜 끊었다 선의의 거짓말 하세요 평화를 위해서 할 소린 아니지만 나이 먹다보니 전 어느순간 아버지랑 맞담하네요.. 저희 아버지도 엄청난 보수적인 사람이었는데 하나씩 하나씩 배려 해주시더라구요 우리 작성자 아버님께서도 바뀌실겁니다 ㅎㅎ |
웅군님의 댓글
저희아버지도 하루세갑 태우시다가.. 섹소폰 연주 배우시면서 완전히 끊으셨어요. 제나이 서른.
어릴땐 아버지께서 하늘이고 법이셔서 친구들과 두달전부터 약속한것도.. 당일아침 어디가자 말씀하시면 따라나섰네요 지금은 안그러시죠.. 어느순간엔가 그렇게 높디높던 하늘이셨던분이 제말한마디 더 들어주시려 하시고 저에게 맞추려 하시는거보면 가슴한쪽이 매우아프고 답답해집니다.. 아버지와 많은 대화 나누세요. 모두다 내발아래 라고 생각하시는건 작성자분 뿐이실겁니다 물론 대들어라 라는말은 아니구요^^; 우리나라가 참 대화가 없는나라기에.. |
제이프님의 댓글
테일러가 잘못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