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da, rdta, rta의 작동원리와 차이점
본문
안녕하세요 타미온입니다. rta와 rdta의 차이점을 문의하시는 글을 보고 한번쯤 제가 아는 상식선에서 정리를 해보고자 글을 씁니다. 모바일로 성의없이 작성하여 죄송합니다.
일단, 용어 자체는 다들 아실겁니다. rda의 정의가 가장 쉽죠. 리빌더블 드리핑 아토마이저, 즉 드리퍼입니다. 액상저장공간이 따로 없고 코일을 빌드한 본체 하부에 고인 액상과 솜이 머금은 액상만 사용하는 기기입니다. 맛표현은 주관적인 것이니 예외로 치고 자주 충전해야하는 단점이 있지요. 이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서 나온것이 rta와 rdta입니다. rta는 리빌더블 탱크 아토마이저, 즉 리빌드 탱크형 무화기라고 말합니다. 이 탱크형 무화기는 단순히 액상저장공간(저장탱크)을 가진 무화기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보통은 카라플과 같이 침니를 탱크내벽으로 하는 진공상태를 유지할수있는 저장공간을 갖는 무화기를 뜻합니다. 진공상태가 왜 중요하냐면, 요구르트 뚜껑에 조그만 구명을 뜷어서 뒤집어보세요 밖에서 압력을 가하지 않는 이상 안의 내용물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 이유가 바로 내부압력과 공기압과의 평형때문인데 이때 위에 다른 구멍을 뚫어서 진공상태를 깨버리면 내용물이 그냥 흘러나오게 되죠. 카라플류의 rta는 이 진공을 이용해서 보통 때는 액상이 흘러나오지 않게 합니다.
그럼 사용할때는 어떻게 되느냐... rta에서 액상 채울때 가득채우지 말고 에어포켓을 만들라고 배우셨죠? 우리가 코일을 달궈서 흡입을 시작하는 순간 열이 침니 내벽을 통해 액상과 공기에 전달됩니다. 그순간 열팽창이 일어나면서 탱크 밖으로 액상이 밀려나오죠. 열팽창은 기체가 액체보다 크게 일어나므로 에어포켓이 있으면 액상이 훨씬 수월하게 밀려나오게 됩니다. 밀려나오는 액상은 솜의 모세관현상으로 코일쪽으로 이동하게 되고 우리는 탄맛없이 흡입을 할수있게되죠. 그리고 스위치를 끄면 내부의 공기와 액상이 식으면서 부피가 줄게되고 탱크내부의 기압이 낮아져서 밖에있던 밀려나온 남은 액상과 공기가 다시 탱크안으로 들어옵니다. 베이핑하고 공기방울이 보글 올라오는 거 본적있으시죠? 그거에요. 이것이 보통 카라플류의 rta 작동원리입니다. rdta는 이 진공탱크가 없습니다. 단순히 액상저장통을 드리퍼에 붙혀놓고 솜의 모세관 현상을 이용해서 액상을 위로 빨아올리는 힘만 이용하는게 대부분이고 조금 특이한 형태라면 아로마마이저 rdta처럼 액상저장공간이 코일 상부에 있긴한데 열팽창을 이용하지않고 대기압만 이용하는 경우도 있긴합니다. 아무튼, rdta는 사실 rta에 비하면 누수에 취약할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위에 요구르트 설명을 참조 하시면 아실겁니다. rdta는 진공이 유지되는 물건이 아니거든요. 그런데 우리가 rdta를 사용하는 이유가 뭐냐하면 rta는 탱크에 열을 가해야만 하는 구조이기에 안의 액상이 뜨거워졌다 식었다를 반복하면서 맛과 향이 변질될 수도 있기 때문이죠.
길게 적었습니다만, 요약하면
rta는 구조상 누수에 강하지만 향료의 맛과 향이 변질될 우려가 크다
rdta는 드리핑의 편의성에서 드리퍼보다 앞서고 맛에서는 rta보다 낫지만 누수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rda는 계속 액상공급에 신경써야하기에 편의성은 별로지만 향료의 맛과 향은 제일 낫다는 겁니다.
기기마다 자신의 단점을 고치기위해 여러가지 기술들을 첨가하고 있습니다만 세가지 무화기의 본질적인 부분만 가지고 얘기하자면 이렇다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고칠수 있게 댓글로 좀 알려주세요
일단, 용어 자체는 다들 아실겁니다. rda의 정의가 가장 쉽죠. 리빌더블 드리핑 아토마이저, 즉 드리퍼입니다. 액상저장공간이 따로 없고 코일을 빌드한 본체 하부에 고인 액상과 솜이 머금은 액상만 사용하는 기기입니다. 맛표현은 주관적인 것이니 예외로 치고 자주 충전해야하는 단점이 있지요. 이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서 나온것이 rta와 rdta입니다. rta는 리빌더블 탱크 아토마이저, 즉 리빌드 탱크형 무화기라고 말합니다. 이 탱크형 무화기는 단순히 액상저장공간(저장탱크)을 가진 무화기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보통은 카라플과 같이 침니를 탱크내벽으로 하는 진공상태를 유지할수있는 저장공간을 갖는 무화기를 뜻합니다. 진공상태가 왜 중요하냐면, 요구르트 뚜껑에 조그만 구명을 뜷어서 뒤집어보세요 밖에서 압력을 가하지 않는 이상 안의 내용물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 이유가 바로 내부압력과 공기압과의 평형때문인데 이때 위에 다른 구멍을 뚫어서 진공상태를 깨버리면 내용물이 그냥 흘러나오게 되죠. 카라플류의 rta는 이 진공을 이용해서 보통 때는 액상이 흘러나오지 않게 합니다.
그럼 사용할때는 어떻게 되느냐... rta에서 액상 채울때 가득채우지 말고 에어포켓을 만들라고 배우셨죠? 우리가 코일을 달궈서 흡입을 시작하는 순간 열이 침니 내벽을 통해 액상과 공기에 전달됩니다. 그순간 열팽창이 일어나면서 탱크 밖으로 액상이 밀려나오죠. 열팽창은 기체가 액체보다 크게 일어나므로 에어포켓이 있으면 액상이 훨씬 수월하게 밀려나오게 됩니다. 밀려나오는 액상은 솜의 모세관현상으로 코일쪽으로 이동하게 되고 우리는 탄맛없이 흡입을 할수있게되죠. 그리고 스위치를 끄면 내부의 공기와 액상이 식으면서 부피가 줄게되고 탱크내부의 기압이 낮아져서 밖에있던 밀려나온 남은 액상과 공기가 다시 탱크안으로 들어옵니다. 베이핑하고 공기방울이 보글 올라오는 거 본적있으시죠? 그거에요. 이것이 보통 카라플류의 rta 작동원리입니다. rdta는 이 진공탱크가 없습니다. 단순히 액상저장통을 드리퍼에 붙혀놓고 솜의 모세관 현상을 이용해서 액상을 위로 빨아올리는 힘만 이용하는게 대부분이고 조금 특이한 형태라면 아로마마이저 rdta처럼 액상저장공간이 코일 상부에 있긴한데 열팽창을 이용하지않고 대기압만 이용하는 경우도 있긴합니다. 아무튼, rdta는 사실 rta에 비하면 누수에 취약할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위에 요구르트 설명을 참조 하시면 아실겁니다. rdta는 진공이 유지되는 물건이 아니거든요. 그런데 우리가 rdta를 사용하는 이유가 뭐냐하면 rta는 탱크에 열을 가해야만 하는 구조이기에 안의 액상이 뜨거워졌다 식었다를 반복하면서 맛과 향이 변질될 수도 있기 때문이죠.
길게 적었습니다만, 요약하면
rta는 구조상 누수에 강하지만 향료의 맛과 향이 변질될 우려가 크다
rdta는 드리핑의 편의성에서 드리퍼보다 앞서고 맛에서는 rta보다 낫지만 누수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rda는 계속 액상공급에 신경써야하기에 편의성은 별로지만 향료의 맛과 향은 제일 낫다는 겁니다.
기기마다 자신의 단점을 고치기위해 여러가지 기술들을 첨가하고 있습니다만 세가지 무화기의 본질적인 부분만 가지고 얘기하자면 이렇다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고칠수 있게 댓글로 좀 알려주세요
추천 14
댓글 7건
가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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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요약
1.세가지 종류 무화기 2.그놈들은 이렇게 작동 3.지적요망 -_-b |
타미온님의 댓글

![]() |
@가인능력자시네요 ㅋㅋ 이렇게 요약해주시다니... |
꽃남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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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확실하게 정리됐네요. 추천!! |
커피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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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들은 생각입니다만,
발열된 뜨거운 공기를 흡압으로 빨아내는 같은 조건에, 코일에서 올라오는 뜨거운 잔열은 심하면 모드기 바닥까지 내려오기 마련인데.. 같은 무화기 내, 그것도 몇 미리미터 두께의 소소한 PC 혹은 SS 재질로 막혀있는 차이인데 rta, rdta 간의 무화기 내 온도 및 탱크내 액상의 맛 변화는 사실 큰 차이가 없지 싶습니다; 맛표현의 차이는, 오히려 탱크 무화기들이 가진 ' 긴 침니 ' 에서 오는 드립팁 - 코일 간의 거리의 차이가 더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라는 생각입니다. |
민어잡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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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전 솜의 모세관현상만을 이용하는 rdta류는 쳐다도 안봅니다 몇번 대여서.. 소용량 rta를 좋아라 하는데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2번안에 다 먹을 수 있는 양이라 변하기전에 금방 소진이 가능하거든요..rda는...그냥 집에서만 |
타미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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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곰맛표현은 말씀드렸듯 기기마다 다른 기술을 사용해서 뭐라 말씀드리긴 어렵구요... 사용할때 침니 길이와 구경등에 영향이 제일 큰게 맞습니다. 단지 구조상 발생할수밖에 없는 단점이 액상의 변형이라는거죠. |
야옹써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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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자료는 스크랩후 지인들에게도 알려줘야겠어요ㅎ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