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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입문기 -3- 때늦은 김장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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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한송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0.132) 작성일 17-01-11 16:21 조회492회 댓글3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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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편은 자유게시판 검색 또는 http://blog.naver.com/leese0707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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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나는 잠들었는가 깨어있는가? 누구, 내가 누구인지 말할 수 있는 자가 없느냐?"

 

 

세익스피어의 <리어왕> 1막 4장에 나오는 대사이다. 

우리는 어려서부터 자아성립, 자아성찰을 해야한다는 말을 듣고 산다. 대학 원서에서부터 취업 자기소개서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스스로가 누구인지 표현해야한다. 그리고 전자담배 또한 그것을 요구한다.

 

기기를 정함에 있어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알아야하고, 액상을 정함에 있어서도 스스로의 취향을 알아야한다.

 

오늘따라 시작부터 왜 이런 썰을 풀어놓느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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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에 지른 프리믹스들이 도착 했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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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개인적으로 커피와 견과류를 아주 좋아한다.

첫 김장과 두번째 김장때 그랜드마스터를 100ml씩 담궜고, 둘 모두 일주일도 되지않아서 겉절이로 해치운 전적이 있다.

 

사실 이번에도 그랜드마스터를 주문하려다가 내가 맛보지 못한 다른 맛들을 경험하며, 내 인생 액상을 찾아내기 위해서 새로운 프리믹스들을 주문해보았다.그래서 말인데.

 


 

오늘 이 시간에는 김장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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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시작해보자.

 

아직 입문자들을 위해 설명해보자면, 

 

김장이란?

기존에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는 이미 만들어진 액상을 구매하지않고,  VG,PG, 향료를 섞어 액상을 만드는 것을 총칭한다. 아마도 만들고 숙성시키는 과정이 김치 김장과 비슷해서 붙여진 은어라고 생각되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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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작업대가 되어주실 운전면허필기 문제집이다.

본인은 흙수저라 책상이 없다. 김장을 담그면서 교통 안전 표지판을 숙지해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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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김장을 통해 VG와 PG 둘다 바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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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샀다. 스스로의 철저한 준비성에 박수를 보낸다.

 

기존에 구매했던 병보다 이쁜 스티커가 붙어있다. 왠지 누군가 음료수인줄 알고 들이켜도 이상하지않은 비주얼이다. 기존의 것은 중학교 과학실에서나 볼 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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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것 좀 안 보내줬으면 좋겠다.

 

디알케미스트에서 배송 준비하면서 사용하는 주문표인듯 하다. 본인이 뭐 시켰는지 확인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좋은 의도라고 생각하나, 가격은 좀 빼줬으면 좋겠다.

 

일 나갔다가 퇴근해서 집에 오니까, 어머니께서

 

 

"또 쓸데없는 걸 무슨 10만원 어치나 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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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면서 등짝을 두드려 주셨다.  당분간 엎드려서 자야할 것 같다.

 

 

액상을 만드는 방법은 쉽고, 간단하다.

VG와 PG 그리고 향료를 적절한 비율로 섞으면 된다. 향료를 일일이 갖추고 레시피를 자작할 수도 있으나, 현대인의 바쁜 일상속에서 그런 여유로움을 갖기 힘든 것이 현실이므로 이미 남들이 섞어둔 프리믹스를 구입하여 사용하도록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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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부터

 

데이브레이크 30ml

피스타치오 파운드케익 30ml

글레이즈드 도넛 30ml

프라이드 90ml

헤일로트리베카 30ml

 

왜 하나만 90ml 짜리 벌크 사이즈냐고?

이전편을 열심히 보았던 사람들은 기억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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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베이프에 방문해서 선물로 받았고, 15ml쯤 되는 양을 아껴먹었던 저 액상이 바로


PRIDE

였다.

 

조금 먹었더니 감질맛이 나서 왕창 사버렸다. 슬러지 따위는 무섭지않다. 예사롭지않은 내 리빌드 실력으로 커버가능한 부분이니까.

 

 

 

자, 그럼 계속해서 액상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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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리릭~ 뿅! 액상아 나와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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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은 이렇게 만든다.

 

하지만!

아직 가장 중요한 과정이 남았다.

 

바로, 중탕과 교반이다.

 

화학실험을 거쳐본 분들은 익숙할 거다. 물론 익숙치 않은 분들도 있을 지 모르니 먹는 걸로 비교해보자면


중탕 = 퐁듀

교반 = 비빔밥

 

이라고 생각하면 편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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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탕에 앞서, 100ml 통에 든 액상이 무엇인지 구별하기위해 견출지를 붙여주자.

 

 

통을 따뜻한 물에 담궈야하니 보시는 바와 같이 뚜껑 쪽에 붙여주는 것이 좋다.

 

저 옆에 보이는 통은 엄청 커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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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프라이드 90ml 벌크사이즈는 여기에다가 섞으라고 같이 넣어준 통 같은데, 너무 커서 별로였다. 그래서 100ml 통에다가 나눠서 액상을 만들었다.

 

공병 낭비 아니냐고?

 

대부분의 온라인 구매처에서 구매할 시, 주문한 프리믹스 갯수에 맞춰서 공병을 담아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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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처음 김장할 때 뭣도 모르고 10개씩이나 구매했다. 그래서 집안에 공병들이 마구 굴러다닌다. 어찌됬든 모자른 것보다는 남는 게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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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2차 김장때에도 잘못 담아주시더니, 이번에도 넣어주셨다. 

 

맞는 공병도 없는데 매번 뭐하러 유니콘 뚜껑을 담아주시는 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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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알케미스트에서는 사은품으로 지퍼백을 준다.

 

사실 저 지퍼백 안에 100ml공병, 바늘공병, 알콜솜, 파라필름을 넣어주신다. 그렇게 4가지의 물건이 들어있지만, 내가 가장 선호하는 사은품은 저 지퍼백이다. 액상을 가지고 외출할 때마다 지퍼백에 담아 혹여나 있을 누수로 부터 보호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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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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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중탕과 교반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이번 편에서 여태까지 지나온 사진 중에서,

 

설명하지 않은 도구가 무엇인지 찾아낼 수 있는 사람?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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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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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하야 버터쿠키 되시겠다.

 

이걸 소개하면 이 글을 팁과가이드 게시판으로 옮겨야하는 게 아닐까싶을 정도로 유용한 도구이니, 김장을 앞둔 베이퍼라면 정독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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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쿠키는 가까운 이마트나 노브랜드를 취급하는 편의점등에서 가격 3500원에 만날 수 있다.

소분된 봉투당 10개짜리 버터쿠키가 15봉투정도 들어있고, 가격대비 맛도 훌륭하다.

 

평소 이분의 용도는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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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를 구매하면 액상보관용 통을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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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도 여유있는 것이 100ml 공병에 딱 알맞으며, 뚜껑이 공기를 차단하여 액상의 향이 날아가는 것을 막아준다고 기대된다. 

 

여기까지가 평소 버터쿠키의 역할이다.

 

지금부터는 김장철에 맡는 역할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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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옆의 이 친구는 자매품 초코칩쿠키라고 한다. 

 

기존 액상을 보관중인 버터쿠키를 대신하여, 오늘부터 새로운 임무를 맡게되었다.

 

참고로 초코칩쿠키는 4000원으로 버터쿠키보다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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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에 있던 제습제는 빼서 고이 모셔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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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산소유입을 완벽히 차단한다고 기대되는 뚜껑도 놀라운데, 하물며 손잡이도 달려있다!

 

손잡이를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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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옆에 있는 화장실임에도 도시락을 싸가지고 피크닉을 오는 기분이었다!

 

 

자, 그럼 계속해서 중탕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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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온도는 손을 넣었을 때, 3초 이상 넣고있기 힘들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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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따뜻한 물을 채우고, 병을 넣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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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넣어주고 가볍게 머리를 감거나 샤워를 하자.

 

그리고나서 따뜻한 물에 달궈진 액상을 쉐킷쉐킷 흔들어주면 쉽게 섞인다. 

 

30분정도 샤워를 하면서 교반을 시키는 바람에 공병을 흔드는 사진은 찍지 못했다. 

 

대신 샤워중에 다른 걸 흔드는 사진은 원하시는 분은 따로 쪽지를 보내주시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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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물을 빼고 물기를 닦아내었다.

잘 섞인 것은 색상만 보아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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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지마세요.

삼키지도 마세요.

 

아까 쟁여두었던 제습제를 다시 넣자.

참고로 이 제습제는 별도로 구매한 것이 아니라, 과자 구매 당시부터 들어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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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내 전담인생에 있어, 3번째 김장이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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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출지에 오늘의 날짜를 적어서 붙여준다.

이제 2주만 참으면 된다.

 

1월 24일!


벌써부터 그 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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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쌓아올릴 수도 있다! 공간절약에도 도움이 된다. 

 

완벽한 공기차단을 제공한다고 기대되는 지라 냄새도 나지않는 것만 같다.

 

 

자, 2017년의 첫 김장을 이렇게 마쳤다.

리뷰쓰다가 12시가 지나서 11일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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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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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배운 것을 3줄로 요약해보자.

 

 

1. 버터쿠키는 3500원이다.

2. 초코칩쿠키는 4000원이다.

3. 근데 버터쿠키가 더 맛있다.

 

 

 

이상으로 오늘의 이야기를 마칩니다.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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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2

Damian님의 댓글

Damian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03.*.132.61 작성일
회원아이콘 입문기 매일매일 기다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 팬입니다. 인스타 하시나요? 하시면 인친 되는 영광을 주십쇼. 제 아디는 damiannvr 입니다.

hanzo1님의 댓글

hanzo1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아이피 117.*.28.48 작성일
회원아이콘 페이스북에 유명한 페이지 이름이요 ㅎ
유머저장소,리뷰왕김리뷰 글쓰는 스타일이 이분들이랑 비슷하시던데 ㅎㅎ

남밀러님의 댓글

남밀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9.*.245.212 작성일
회원아이콘 진짜 재밋네요...ㅋㅋ
중간에 안맞는다던 유니콘뚜겅 pg,vg통에도 끼워 보셨나요??
거기에 맞는 뚜껑인듯합니다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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