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설명이 대단히 많이 생략된 것 같습니다. 식품첨가물이지만 직접 섭취를 하지 말라는 건 인체에 무해한 실리카겔이나 다른 첨가물에도 보이는 얘기라 딱히 문제는 없겠고, 푸드 그레이드로 허가가 난 것이 왜 인체에 해롭다는 건지.. 카드뮴이나 수은 같은 중금속이 아예 배제된 식품이 세상에 존재나 할 지 의문입니다. 매일 먹는 밥에도 소량의 중금속은 있을테구요. Medical grade로서의 PG는 진짜 극도로 적은 확률로 저런 불순물이 치료에 해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운반 과정에서의 위생상태를 강화한 것이고, 정제는 아마 med grade나 food grade나 동일하게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비슷한 의견들이 제기된 적이 몇번 있었는데요, 기존에 국내에서 생산되던 액상들 대부분도 DOW 의 의료용 PG와 같은 고가의 베이스를 사용하여 제조된 액상들이 아닙니다. 국내의 수 많은 브랜드들이 한빛향료 등의 회사에 오더 넣어서 브랜드 라벨만 붙여 판매되었던 액상들의 경우에도 향료와 PG VG를 배합할 때도 대부분 국내의 벌크 PG/VG를 중심으로 제조하게 되는데 그 액상들 또한 전부 문제가 있다라는 것이 제시해주신 글의 결론이라고 보아야 할 것 같은데요.. 참 애매하네요.
개인적으로는 베이핑과 관련해서의 안전 문제 제기는 당연히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도 지갑님의 의견처럼 해당 글은 중요한 내용들이 정말 많이 생략되었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안정성 문제로 따져보자면 PG/VG 문제를 떠나서 해당 블로거님께서 대안으로 제시하시는 해외 유명 액상들에서도 디아세틸 등의 유해물질이 검출된 사례는 여럿 있습니다. 현재에도 진행중인 이슈에 있구요.. 과연 해외의 유명, 소위 명품으로 취급되는 액상들은 좋은 PG와 VG를 쓴다고 안전한 것일까요? 베이핑은 아직 어느 영역 하나도 확실히 완벽하게 안전하다라고 주장할 수 있는 영역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자신의 주장에 경도되어서 대안으로 제시하는 내용의 문제점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쓰신 말씀이 아니신가 싶습니다.
의미 있는 내용이군요..블로그에 Dow홈페이지 글대로라면 .Dow제품도 의약품용은 미국내에서만 판매되었다면...한국에서는 .....PG알레르기라고 했던것들에 이유가 이런곳에서 출발되지않나 싶기도 합니다...SK란 회사는 전 애초부터 믿음을 갇지 않았기에...쳐다 보지도 않습니다...
그런 문제가 있고, 관심을 가지는 분이 많아지면 전담용 소량모장 유해물질 제로의 제품이 출시 될거라고 봅니다.
코일이나 윅도 결국은 그 안전성 때문에 SS, 세라믹, 유기농 솜 등등이 대세가 된 거라고 생각해요.
일단 지금은 개인이 할 수 있는게 많지 않으니 관심을 가지면서 기다리면 차차 해결 되리라고 봅니다.